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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정인기, 소름돋는 이중인격 연기…김민정 속였다

 

'갑동이' 정인기의 소름돋는 이중인격 연기에 김민정이 속아넘어갔다.

갑동이 차도혁(정인기 분)은 6월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연출 조수원) 17회에서 용서를 빌라는 오마리아(김민정 분) 목을 졸랐다.

차도혁은 "기껏 살려줬더니 뭘 하려고.."라며 섬뜩한 표정으로 오마리아를 협박하다 순식간에 정신을 차린듯 얼굴을 부여잡으며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냐"며 괴로워했다.

이를 본 오마리아는 "이상하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갑동이와 서로 다른 인격이라고 하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오마리아는 차도혁이 다중인격이 아닐지 의심했다.

앞서 차도혁은 자신의 부인을 시켜 오마리아에게 자신이 '용서'라는 단어를 싫어한다고 말하도록 했다. 오마리아 입에서 나온 '용서'라는 단어를 듣고 돌변한 차도혁의 모습은 진범 차도혁이 일부러 무죄를 받기 위해 다중인격을 가장한 것이 아닌지 의심케 했다.

갑동이를 잡고자 하는 하무염(윤상현 분)은 "그걸 주장하고 싶은거냐. 무죄를 받고 싶어서? 그래. 그 정도는 해야 네가 갑동이란 걸 내가 믿지"라며 이를 갈았다. (사진=tvN '갑동이' 캡처)

[뉴스엔 정진영 기자]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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