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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고된여행 사과하는 제작진 위로 '뭉클'(꽃보다할배)

 

이순재의 따뜻함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순재는 3월 7일 오후 첫 방송된 나영석PD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에서 얇은 옷을 입고 스페인 밤 추위에 떨었다.

이에 스태프들은 이순재를 걱정하며 감기가 들지 않도록 두꺼운 옷을 챙겼다. 그러자 이순재는 오히려 옷이 얇은 다른 스태프들을 걱정하며 "됐다. 괜찮다"고 스태프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이순재는 전날 감기가 걸렸음에도 스페인 밤 추위를 얕보고 두꺼운 옷을 가져오지 않은 자신을 탓했다. 모든 상황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던 것.

이어 이순재는 이우정 작가가 "컨디션도 좋지 않은데 나PD가 무거운 짐까지 맡겨서.."라며 미안함을 드러내자 "뭐 그런 것 없었다"며 잔잔한 웃음을 보였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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