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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횡포 나PD 맞선 이서진 활극예고, 기대↑(꽃보다할배)

 

갑으로 등극한 나영석PD에 맞설 서지니 이서진이 예고됐다.

3월 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에서 할배들은 나PD의 꼼수에 빠져 일일 용돈이 줄었다.

이에 할배들은 크게 불평했지만 맏형 이순재의 다독임에 결국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제작진을 믿고 가보기로 한 것. 그럼에도 이순재를 비롯해 신구 박근형 백일섭 할배들은 못내 서운해했고 급기야 "갑과 을"이라는 말까지 나와 시청자들을 웃프게 했다. 할배들이 나PD를 '갑' 자신들을 '을'로 칭했기 때문이다.

이때 맛보기로 공개된 영상에서 만능짐꾼 이서진이 할배들을 위해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줄어든 재정에 다급해진 이서진은 매우 점잖으면서도 체면치레 없이 제작진의 재산과 인력을 강탈(?)했다. 이서진은 제작진에게 할배들 짐의 일부를 떠넘기는가 하면 계산에 약한 나PD를 속여 재정을 더 늘리려고 애썼다. 심지어 이서진은 말이 안 통하자 나PD를 상대로 난투극 버금가는 육탄전까지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나PD에게는 "사기꾼"이었던 이서진이 할배들에게는 구세주였던 셈.

이에 네티즌들은 "서지니 언제 오니? 빨리 와서 순대장 짐 좀 덜어주라", "역시 서지니. 그런데 나PD와 육탄전 왜 이렇게 웃기냐", "난투극 보고 빵터졌다. 나PD와 이서진 둘 다 진심이야", "이번 여행에서 이서진 돕기 위해 할배들이 두손 두발 벗고 나서려는 것 같은데. 또 이서진은 할배들 더 깍듯하게 챙기고. 많이 훈훈할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서진의 스페인 여행기를 그린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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