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서진 없는 여행에 긴장 '실수연발'(꽃보다할배)

 

이순재가 이서진 없는 중급 배낭여행에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는 3월 7일 오후 첫 방송된 나영석PD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1회에서 경비가 7만원으로 줄어들고 만능짐꾼 이서진마저 없이 여행을 시작하자 긴장이 역력했다.

급기야 이순재는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오는 과정부터 진이 빠져 스페인 공항에서 꽤 지친 모습을 보였다. 무념무상으로 이순재 뒤를 따르는 동생들과 다르게 이순재는 앞으로 여행에 걱정이 태산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순재는 공항 무빙벨트에서 자기 가방을 못 찾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순재 아내가 핑크색 리본을 달아준 가방이 눈 앞을 지나가도 알아보지 못했다. 이순재가 스페인 여행에 얼마나 긴장했는지가 전해지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