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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이서진, 김희선 母에 우아한 설욕 '통쾌'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김희선 모친에게 과거의 굴욕을 갚아줬다.

3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4회에서 강동석(이서진 분)은 과거 자신을 무시하던 이명순(노경주 분)에게 호의를 베풀며 설욕했다.

강동석은 마트에서 우연히 차해원(김희선 분) 모친 이명순과 15년 만에 재회했다. 이명순은 과거 식모 아들 강동석을 무시하며 사사건건 굴욕을 안긴 인물. 남편의 죽음과 함께 몰락한 이명순은 카드가 정지되자 계산원에게 “그럼 외상으로 달라”며 억지 쓰고 있었다.

바로 뒤에서 계산차례를 기다리던 강동석은 보다 못해 18만원이 넘는 장바구니를 대신 계산해줬다. 이명순은 “누구시냐”고 물었고, 강동석은 “오랜만에 뵙겠다. 강동석이다. 아줌마는 하나도 안 변하셨다”고 뼈있는 한마디 했다.

이명순은 바로 딸 차해원에게 달려가 “네가 카드정지 시켜서 그 무식하고 천박한 식모 아들이, 우리 음식 찌꺼기나 먹던 그 놈이 우리 거 대신 계산해줬다. 아우, 자존심 상해. 어떻게 하필이면 그 자식에게 들켜서. 이게 무슨 개망신이냐”고 성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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