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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아슬아슬한 초미니 원피스[포토엔]

 

 

[뉴스엔 권수빈 기자]

2NE1이 월드투어 포문을 시원하게 열었다.

2NE1은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를 화려하게 개최했다. 2일 6,000여 팬들이 운집한 이날 공연에서 2NE1은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새 정규앨범 신곡들의 첫 무대를 공개했다.

4년 만에 발표한 2NE1의 이번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역대급 앨범’이라고 자신했을 정도로 모든 곡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총 4개 섹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2NE1은 남성그룹들도 쉽게 범접하기 힘든 강렬함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2NE1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에 섹시미까지 더해져 2NE1만이 가진 개성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발산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공연을 통해 2NE1은 한국 최고 걸그룹으로 확실히 자리잡겠다는 각오를 새삼 느끼게 해줬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012년 첫 월드투어 연출을 맡았던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가 다시 한국을 찾았으며 빅뱅,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를 함께했던 세계적 라이브 밴드들도 합류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이날 최초로 공개된 새 앨범 신곡들의 무대다. 2NE1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월17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리허설을 진행할 정도로 신곡 무대들에 공을 들였다.

2NE1은 타이틀곡 '컴백홈'은 물론 신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 장악력, 카리스마,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댄스는 물론 의상과 콘셉트도 음악에 제대로 버무려졌으며 특히 각 멤버마다 장점과 개성이 폭발했다.

한편 새 앨범 신곡들이 각종 차트들을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 ‘컴백홈’은 R&B와 레게, 힙합의 요소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로 2NE1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앨범은 멤버 씨엘(CL)이 총 3곡에서 공동작곡과 5곡에서 작사에 참여하며 큰 활약을 펼쳤다. 그 중 공동작곡과 작사 모두 참여한 ‘CRUSH’ ‘살아 봤으면 해’ 등이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씨엘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성장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NE1은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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