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크리스마스 훈련중 선물 인증샷 "배려심도 여왕"

 

김연아가 크리스마스 선물 인증샷을 남겼다.

대한체육회 공식 트위터는 12월25일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태릉 실내빙상장, 훈련 때문에 늦은 성탄절 인사하는 연아 선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아(23 올댓스포츠)는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케이크, 팬들이 보낸 듯한 선물을 앞에 두고 살짝 미소를 짓고 있다. 꽉 조여맨 머리와 검은 패딩 점퍼를 입은 김연아에게서 훈련의 고단함도 살짝 엿볼 수 있다.

김연아 크리스마스 선물 인증샷이 공개되자 국내팬들은 “선물 인증샷까지 김연아는 배려심도 여왕급이네” “선물한 팬들도 기분 좋겠어요” “김연아, 크리스마스에도 못 쉬고 훈련했나 보네요. 피곤한 와중에 인증샷까지 고맙네요” “김연아 팬사랑은 알아줘야 될 듯” “곧 있을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1월4일부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 출전한다. 김연아 경기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국내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가 오는 4일 여자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을, 5일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과 5일 경기를 유로 관람권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관람권은 12월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사진=대한체육회 트위터)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