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희열, 윤상에 "약 그만 먹어요" 따뜻배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유희열이 윤상을 생각하며 따뜻한 말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이하 '꽃청춘') 페루편 5회에는 마추픽추에 오른 3인방 유희열, 이적, 윤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나는 두 사람을 정말 좋아한다. 싫어해도 이제 어쩔 수 없다. 20년을 같이 지나온 사람들이다"라며, 형인 윤상을 향해 "형, 약 되도록이면 그만 먹어요"라고 전했다.
윤상은 지난 방송에서 우울증을 겪었다는 사실을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상은 "나아지고 있다. 타이밍이 너무 좋았어. 술을 끊지 않았으면 난 여기 못왔을거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윤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함께 음악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20여 년을 함께한 유희열, 이적을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5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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