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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측 "2억 기부소식 공개, 부담느낀다"

 

[뉴스엔 이나래 기자]

전지현의 남모를 선행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적십자사는 4월 29일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 세월호 기부 소식 이후 그에 앞서 남모르게 불우한 아이들 치료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지현이 "세월호 사고를 통해 불우한 이웃들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됐다. 평소 많이 안타깝게 생각해온 소아암 등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불우한 아이들 치료에 써달라"며 4월 27일 아산병원 산하 아산사회복지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전지현은 이번 기부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기를 바랐으나 세월호 기부 소식 후 이전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지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현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이번 기부를 통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연예인들의 기부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밝혔다고 한다.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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