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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이서진, 자학-현실부정-체념 3단 콤보 '사이코 드라마'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이서진이 '꽃할배'와의 여행 도중 '사이코 드라마'를 찍으며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4회에서는 야간열차를 타고 그라나다를 찾은 꽃할배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라나다에 내린 후 호텔을 찾은 이서진은 로비만 보고도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그는 과거 방이 좁아 짐을 놓을 자리조차 없었던 스트라스부르의 호텔을 떠올리며 일단 수속을 마쳤다.

별 2개짜리 호텔이었던 그라나다의 호텔은 예상보다 좁았고, 신구 백일섭 박근형이 있을 방에는 세개의 침대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마음이 쓰였다.

아침을 먹은 이후 나영석PD와 단둘이 있게된 이서진은 '사이코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하며 독백을 시작했다.

이서진은 "이동이 힘들다"라며 머리를 쥐어 뜯는 자학을 시작한 후 "내가 이렇게 긴장하면서까지 왜 이걸 해야하냐"며 현실을 부정하려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이내 "그렇게 기뻐하시지는 않지만 화장실은 넓다"라며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의 독백에 나PD는 "어떻게 이렇게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냐며 그를 위로한 후 "방에 가서 쉴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방은 이순재와 함께 쓰는 이서지는 "방에가면 쉬는거냐, 방에 순재선생님이 계신다"라며 자연스럽게 쇼파를 찾은 후 지쳐 쓰러져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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