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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뭉클한 저녁 "건강하길…빨리 가면 안돼"

 

[뉴스엔 박지련 기자]

할배들과 이서진의 훈훈한 저녁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할배들은 3월 28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4회에서 이서진이 준비한 그라나다 마지막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박근형은 이서진이 좁은 방에서 어렵게 마련한 된장찌개 한식에 만족하며 이서진을 기특해했다. 이후 박근형은 약주를 즐기던 신구를 보고 진심어린 염려와 조언을 전했다.

박근형은 "구야형 너무 많이 들지 마"라며 "이제 일섭이가 칠순이고 형이 팔순을 보잖아. 빨리 가면 안 돼"라고 속정 깊은 말로 신구를 달랬다.

그러자 신구는 "가고 안 가는 그것은 내 뜻대로 안 된다. 그냥 노력하는 거지"라며 "사실 (이순재) 형이 오래 계셔야지. 오래 계셔야 해"라고 위층에서 일찍 잠든 이순재 건강을 염려했다.

순간 방 안은 훈훈한 침묵이 맴돌았다.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이서진, 나영석PD, 이우정 작가 모두가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밤이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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