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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이서진, 박주형과 몸싸움…악연 깊어졌다

 

[OSEN=권지영 기자] '참좋은시절' 이서진이 박주형과 몸싸움을 벌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9회에서는 승훈(박주형 분)을 때리는 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은 호텔 로비에서 한 여자와 실랑이를 하는 승훈을 발견했다. 승훈은 여자의 손을 잡고 호텔 방에 올라가자고 말했고 여자는 그에게 욕을 하면서 그의 손을 뿌리치려 했다. 이에 동석이 "안 가겠다잖아"라고 말하며 승훈의 앞을 가로막았다.

승훈은 어린 시절부터 열등감을 느꼈던 동석의 개입에 먼저 주먹을 날렸고 동석은 그런 승훈에게 주먹을 날려 그의 코피를 터트렸다.

승훈은 "검사가 선량한 시민을 팼다"고 소리쳐 이들은 경찰서로 연행됐다. 하지만 승훈의 아빠인 치수(고인범 분)가 상황을 수습했다.

동석은 해원(김희선 분)에게 이용당해 주겠다고 한 상황. 해원은 자신을 떠난 승훈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동석의 도움이 필요했다. 하지만 동석은 한심한 양아치 승훈의 모습을 보고 해원에 전화를 걸어 "꼭 오승훈이어야 되느냐"고 물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석과 해원, 승훈의 사이에 깊은 갈등이 전망됐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jykwon@osen.co.kr
<사진>'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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