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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등장에 인천공항 마비 여배우들도 경악 "이정도야?"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꽃보다 누나'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tvN 나영석PD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누나' 팀이 10월 3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촬영지인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4명의 여배우와 짐꾼 이승기가 함께하며 약 10일간의 여정을 담는다.

이날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인 '꽃보다 누나' 팀은 당초 출국 준비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많은 분량을 촬영하지 못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 인천국제공항에 있던 시민들은 물론 팬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촬영을 할 수 없는 '마비' 상황이 왔기 때문이다. 촬영도 촬영이지만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계획보다 빨리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촬영 장소로 몰려 애를 먹었다"며 "촬영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와 결국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 촬영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꽃보다 누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몇몇 여배우들은 '아이고,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승기가 짐꾼으로 동참하는 나영석 PD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톱 여배우 4인방의 동유럽 여행담을 그려낼 리얼 예능이다. 11월 말께 방송 예정이다.

김형우 cox109@/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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