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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나영석PD "여배우들 솔직히 무섭다" 불안(인터뷰)

 

[뉴스엔 김형우 기자]

남탕예능전문(?) 나영석PD가 배낭여행 여배우특집인 '꽃보다 누나'에 대한 불안함을 표출했다.

나영석PD는 곧 tvN '꽃보다 할배' 후속 개념인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꽃보다 누나' 촬영을 떠난다. 동유럽의 보물 크로아티아로 떠난 10일간의 여정을 담는다. 이번 배낭여행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4명의 여배우와 이승기가 함께 한다.

나영석PD는 30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여배우특집을 떠나는 설레임과 불안감을 함께 드러냈다. 나영석PD는 "솔직하게 많이 불안하다"고 예상치 못한 말로 입을 열었다.

이처럼 나영석PD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뭘까? 나영석PD는 "남자들이 아닌 여자들과 작업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며 "특히 이처럼 오랜 기간 여자 출연진과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 출연진의 경우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 대충 감이 오는데, 이번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무섭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영석PD는 최근 여배우 사전모임 촬영을 마쳤다. 이 사전모임 촬영엔 '꽃보다 할배' H4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PD는 "여행에 대한 조언등을 해주셨다"며 "좋은 그림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배우특집'은 11월 초 촬영에 나서며 이달 중하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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