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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나영석PD "이서진, 4월엔 밭부터 갈아야…" 생고생 예고

 

[뉴스엔 글 윤가이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삼시세끼' 주인장 이서진이 조만간 바쁜 농부가 될 것 같다. 농번기를 앞두고 강원도 정선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는 것.

tvN '삼시세끼'를 총연출하는 나영석 PD는 3월 25일 뉴스엔에 "이서진 씨는 4월이 오면 밭을 갈 예정이다"고 운을 떼며 이서진의 고생문이 열릴 것을 암시했다.

'삼시세끼'는 4월 중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지난해 가을 첫 선을 보였던 정선 편이 봄 여름의 얘기를 담으러 나서는 것. 이미 3월 초 이서진과 옥택연이 정선에 모인 가운데 조촐한(?) 오프닝 촬영을 마친 상태다.

나영석 PD는 "지난해 모두 벤 수수밭 자리가 비어있다. 이제 거기에 무얼 심을까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이미 지난 오프닝 촬영 때부터 이서진 옥택연과 많은 얘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먼저 밭부터 갈아야 뭘 심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밭도 갈고 비료도 좀 뿌리고.. 벌써 할일이 태산이다"며 "이서진 씨가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어촌 편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삼시세끼'는 오는 27일 첫 방송될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을 후속해 정선 편으로 이어진다. 기획 단계에서 이미 사계절의 이야기를 모두 담는 연속적인 시즌제를 구상했던 만큼 이번엔 봄과 여름, 농번기의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사진=나영석)

윤가이 issue@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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