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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노출의상 입기 전 간헐적단식 감행"[포토엔]

 

천이슬이 최근 뉴스엔과 한복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윤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천이슬은 “비중이 적어 속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속상하진 않았다. 이것도 경험이고 아직 신인이라 역할을 맡을 수 있고 책임감을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작품에 임했다”고 밝혔다.

천이슬은 KBS 2TV ‘인간의 조건’, 올리브 ‘셰어하우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시청자에게 한 발짝 다가갔다. 천이슬은 ‘인간의 조건’ 여자 편에 대해 “가기 전에 이미 기가 죽어있었다. 다들 이미 친해진 상황이라 소외 받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많이 웃었다. 5박6일 촬영인데 끝날 때쯤 아쉬워서 다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편하게 대해준 덕분인지 천이슬은 ‘인간의 조건’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매력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악플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천이슬은 “데뷔 초 악플을 많이 봤지만 지금은 잘 안 본다. 초반엔 악플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물론 악플이 많이 줄기도 했다. 다 ‘인간의 조건’ 덕분이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천이슬은 가장 나가보고 싶은 예능에 대해 “‘정글의 법칙’이 힘들다고 하는데 모험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나가보고 싶다. 내가 야생에 있을 때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지 궁금하다. 난 말을 잘 못해 토크쇼보다 리얼리티가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천이슬은 실제성격에 대해 “허당이나 어리바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난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저 내성적이고 낯도 많이 가린다. 하지만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정에 약하다”고 털어놨다.

키 166cm, 몸무게 47kg의 이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천이슬은 “난 뭐든지 애매한 스타일이다. 키가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니고 몸도 마르지도 않았다. 허벅지도 있는 편이라 몸매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았다”고 몸매 콤플렉스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천이슬은 “하지만 주변에서 ‘몸매가 좋다’고 말씀해주시니 자신감을 찾았다”며 “사실 서울에 처음 왔을 때 56~57kg까지 나간 적이 있다. 살을 의식적으로 뺀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좋아하다보니 많이 빠지게 됐다”고 몸매비결을 전했다.

또 이미 여러 화보를 통해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던 천이슬은 식이요법에 대해 “평상시 식단조절을 전혀 안 하는데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할 때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 그러면 살이 좀 더 빠진다”고 설명했다.

천이슬은 워낙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지니다 보니 본업인 연기보다 몸매가 더 부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들진 않을까. “아직 난 시작하는 신인이고 앞으로 연기적으로 보여줄 모습들이 많이 남았다. 40~50대가 돼도 계속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다. 아직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반전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지 않을까 싶다.”

한편 천이슬은 현재 KBS 2TV 50부작 어린이드라마 '마법천자문'에서 진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복협찬=베플한복)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전아람 kindbelle@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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