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하지원·한효주, 공항서 특급대우…성실납세자 선정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배우 하지원, 한효주 등 고액 성실 납세자들이 3년간 출국 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법무부와 협의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고액, 성실납세자 702명을 선정해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출국 시 공항 출입국 전용심사대와 승무원 보안검색대를 이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혜택을 받게 된 702명 중에는 김연아, 하지원, 송승헌, 조재현, 한효주, 김현중, 이경규 등 연예인이 다수가 포함됐다.

항공사 승무원 등이 이용하는 전용심사대를 통하면 보안검색, 출국심사 시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김연아, 하지원, 한효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