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동일·정웅인, 15년 전 '은실이' 인연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배우 성동일과 정웅인이 15년 전 SBS 드라마 '은실이'에 출연했던 인연을 밝혔다.

성동일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새롭게 멤버로 합류한 정웅인-세윤 부녀를 맞이했다.

먼저 도착한 성동일은 약속된 장소에 도착한 정웅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부녀를 다방으로 이끌었다. 정웅인과 마주하고 앉은 성동일은 "여기 오면 생각나는 거 없냐?"고 물었고 정웅인은 웃으며 "빨간 양말"이라 대답했다. 과거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유독 다방에서 촬영하는 신이 많았다.

이어 성동일은 "이렇게 애들이 태어날 거라고 누가 생각했느냐"라고 말했고 정웅인은 "나는 형이 그렇게 다복한 아빠가 될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라고 말하며 추억을 되새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배우 정웅인-세윤 부녀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로 일곱 번째 여행을 떠났다.

eujenej@osen.co.kr

<사진>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