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희애 "세월호 참사, 어린이날도 신나지 않아" 침통(어린이에게새생명을)

 

김희애 김성주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했다.

5월 5일 방송된 MBC '2014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서는 MC 김희애 김성주가 노란 리본을 달고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희애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날에 이 방송을 하게 됐다"고 입을 연 뒤 "하지만 얼마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많은 분들이 아파하고 있어서 다른 날처럼 신나지 않는다. 이런 사고가 절대 다시 되풀이되지 않아야 겠다"고 말하며 침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는 "유가족과 구조에 힘써주시는 분들께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더 이상의 아픔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다 이겨냈으면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가정의 달 5월에 방송되는 MBC 특별기획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지난 23년간 백혈병, 소아암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 제작해온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약 332억 원의 성금을 모금해 약 9,000여 명의 환아들 치료에 기여해 왔다. (사진=MBC '2014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