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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커플 홍영기-이세용, 아들 돌잔치 현장·출산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화제'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인터넷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가 아들의 돌잔치 현장과 함께 결혼, 출산에 이르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 TV Y-STAR ‘스타뉴스’ 이슈시게 코너에서는 지난 달 29일 SNS를 통해 출산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홍영기와 이세용 커플의 아들 돌잔치 현장을 찾았다.

이날 홍영기와 이세용은 한복을 차려입고 돌잔치를 진행했다. 이들 부부의 아기 재원 군은 벌써 걸음마를 시작해 손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MC 장원이 “아이가 벌써 한 살이 됐다”고 묻자 홍영기는 “그렇다. 일년 동안 이 아이를 키웠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밝은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돌잡이가 진행됐다. 돈을 잡길 바랐던 부모의 마음과 달리 재원 군은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홍영기 이세용 커플은 결혼, 출산에 이르게 된 러브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엄마 아빠가 된 사연을 묻는 질문에 홍영기는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갑자기 새 생명이 팡 하고 나타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아이가 3.58kg로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조금 힘들긴 하지만 애가 벌써 걷지 않느냐. 뭔가 다 키운 기분이 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출산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로는 “계속 비밀로 있었는데 아기랑 놀러 다니기가 너무 불편하더라. 외출했을 때 내 아이라고 하지 못하는 심정이 너무 가슴 아파서 그냥 털어놨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세용은 프러포즈를 미처 하지 못한 대신 이날 돌잔치에서 무릎을 꿇고 진심이 담긴 고백을 했다. 그가 “영기야 사랑한다”고 말하자 홍영기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992년생인 홍영기는 인터넷 얼짱으로 이름을 알리며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2’로 방송 출연을 시작했다. 역시 얼짱 출신인 이세용은 1995년생 올해 20살로 ‘얼짱시대7’ ‘홍영기 PD의 사생후기’ 등에 출연했다. 이 둘은 연애 중임을 당당히 밝히고 방송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홍영기는 지난 달 29일 페이스북에 “오늘은 여러분들게 그동안 말씀드리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볼까 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결혼,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된 것이 하필 만우절이라 ‘낚시’가 아니냐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Y-STAR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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