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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개리-송지효 월요커플의 케미, 드라마로 이어지다

[enews24 손보경 기자]그룹 리쌍의 멤버 개리가 특별출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리쌍은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 깜짝 출연해 송지효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술에 취한 오진희(송지효)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대리운전 기사로 등장했다. 병원에서 있었던 일로 속상한 마음을 풀기 위해 과음을 한 진희는 대리운전 기사로 불렀다. 이 장면에서 개리가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진희는 개리의 노래 '조금 이따 샤워해'를 부르며 술주정을 했다. 그는 개리를 향해 "개리 아저씨"라고 말했다. 이에 개리는 "개리가 누구냐. 나는 대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희는 개리를 향해 "잘생겼다. 아픈데 없냐. 내가 신의 손이다"라며 개리의 손에 깍지를 꼈다. 그러자 개리는 "이러면 안된다"며 "월요일이 되면 왠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속 월요커플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개리의 카메오 출연은 '응급남녀'의 재미를 높였다.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월요커플'의 모습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부부가 병원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응급남녀' 화면 캡처
손보경 기자 sonb01@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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