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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누나' 선글라스 해프닝, 배려만점 이승기 "알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이승기와 누나들의 선글라스 해프닝이 훈훈한 배려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누나’8회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 감독판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이날 이승기와 나영석PD는 터키에서 있었던 선글라스 사건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당시 이승기는 터키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식당에 선글라스를 두고 사라졌다. 이를 발견한 윤여정과 김자옥은 “쟤 선글라스 두고 갔다. 아무 소리하지 말고 가져가봐”라며 장난을 계획했다.

이에 김자옥은 이승기의 선글라스를 쓰고 식당을 나섰고 이승기 앞에서 숨어다니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누나들은 계속해서 이승기가 선글라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지만 사실 이승기는 김자옥이 자신의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승기는 “식당 나올 땐 몰랐고 나와서 알았다. 보니까 선생님이 쓰고 계신 게 잘 어울리고 좋아보였다. 쓰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다”며 김자옥이 자신의 선글라스를 쓰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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