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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8회 이승기 몰래 졸다 윤여정에 흠칫 '귀여워'

 

꽃누나 8회 이승기 깨알낮잠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1월17일 오후 방송된 tvN '꽃보다누나'(꽃누나) 8회 에필로그 감독판 디렉스컷에서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눈치껏 낮잠을 자다가 윤여정에게 딱 걸렸다.

이승기는 높은 곳에 올라가 카페에 앉은 뒤 쏟아지는 햇볕에 노곤함을 느꼈다. 하품을 계속하다가 결국 선글라스를 착용, 등을 의자에 기대곤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이어 이승기는 팔을 쭉 피며 잠깐의 낮잠이 안 들킨 것을 자축했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승기 반대편에 앉아있던 윤여정 김희애와 그들을 지켜보며 촬영하던 나영석PD 모두 눈치채고 있었다.

나PD가 콕 짚어 "너 졸았지?"라고 묻자 이승기는 "아니다"고 일단 우겨봣다. 하지만 윤여정이 "얘 자고 있었다"고 확인사살을 가했다. 이에 이승기가 당황해 "선글라스 꼈는데 선생님 어떻게 보이냐"고 묻자 김희애는 "햇빛이 직광이니까 다 보이지"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는 여행 종료후 나영석PD와 인터뷰에서 "안 들킬 줄 알았는데 윤여정 선생님 예리하시더라"며 "높은 데 올라가니까 너무 따뜻하더라. 온수매트 틀어놓은 것처럼 따뜻해(졸았다)"는 고백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N 꽃누나 8회 캡처)

[뉴스엔 박지련 기자]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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