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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 '꽃누나' 김희애 이승기 케미 '우정 빛났다'

 

‘꽃누나’ 김희애와 이승기가 우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1월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서는 김희애가 여행 스트레스로 인해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다 탈이 났다. 김희애는 위가 아파 식사도 거르고 피곤해 하는 등 5일 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김희애는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런 김희애의 사정을 자세히 알지 못한 이승기는 김희애가 무리에서 이탈하자 김희애를 챙기려 했다. 이승기는 계속 김희애에게 연락을 하며 그녀를 살뜰히 챙겼다.

숙소에 돌아온 후에도 김희애가 없자 이승기는 혹시 김희애에게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어 휴대폰을 들여다봤다. 그러던 중 밖에서 비가 세차게 오는 소리가 들리자 이승기는 우산을 들고 김희애를 마중 나갔다. 이승기는 김희애가 언제 돌아올 지 기약이 없는데도 밖에서 김희애를 기다렸다.

뒤늦게 이승기가 자신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 김희애는 서둘러 숙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이승기는 김희애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달려갔고 김희애 우산 속으로 뛰어들며 마치 막내 남동생처럼 애교를 부렸다. 이런 이승기 모습에 김희애는 여행 스트레스가 풀린 듯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여행 스트레스 때문에 자신조차 돌볼 여유가 없던 김희애는 이승기로 인해 피로감을 떨쳐내고 본래 김희애로 돌아왔다. 이승기는 지친 김희애 앞에서 활력소를 자청하며 그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우정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만 김희애를 위한 것은 아니다. 김희애 역시 이승기를 배려해왔다. 앞서 김희애는 이승기가 짐꾼으로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할 때 뒤에서 이승기를 은근히 도와줬다. 김희애는 이승기가 실수를 저질러도 이를 타박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승기를 격려했다. 자신이 무능력하다고 생각해 자책하던 이승기는 김희애 배려심에 이를 극복하고 서서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승기와 김희애는 서로가 힘들 때 위로와 격려를 해주며 북돋워줬다. 이 두 사람은 나이도 성별도 달랐지만 이를 초월해 서로 우정을 돈독히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승기 김희애 서로를 위하는 우정이 눈에 띈다", "이승기 김희애 케미 장난 아님", "김희애가 없어지자 이승기가 내내 걱정하는 모습에서 서로가 우정을 많이 쌓아왔다는게 느껴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꽃보다 누나’ 캡처)

[뉴스엔 김민지 인턴기자]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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