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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욕 한마디에 담긴 '답답한 심경'(꽃보다누나)

 

이승기 욕은 단 한마디에 불과했지만 깊은 공감대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지난 12월 2일 tvN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 된 영상에서 "내가 너무 초라해 보였다. 아까 몇 번 울 뻔했다"며 "내가 진짜..내가 정말 병신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꽃보다누나' 1회에서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헤매다 시간을 지체하며 누나들의 눈총을 받았다. 처음으로 해보는 배낭여행에서 이승기가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겪었던 것.

이승기 욕은 단순한 욕이 아닌 자신에 대한 자책과 답답한 심경을 표현하며 당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공감대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 욕하는 모습에서 초라한 내 모습이 떠올랐다" "이승기 얼마나 답답했으면 욕까지 나왔을까" "저런 말이라고 하지 않고는 못견딜 순간이 있다" "이승기 '꽃보다누나'에서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지난 12월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이승기가 욕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승기는 절대 욕을 안 하는 친구다. 욕을 해보라고 시켜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꽃보다누나-청춘의 특권' 영상 캡처/tvN '꽃보다누나' 공식 페이스북)

[뉴스엔 정진영 기자]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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