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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이승기, '꽃누나'로 여자를 배웠다"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나영석 PD가 '짐꾼'으로 출연했던 이승기와 '꽃누나'의 비하인드 스토릴를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배낭여행프로젝트2탄-꽃보다 누나'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와 '꽃보다 누나'의 차이점에 대해 "여배우들이라 그런지 '꽃할배' 선생님들보다 5000배는 더 예민했고, 전혀 생각지 못한 점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와 승기 모두 여자에 대해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잠자리가 바뀌어서 잠이 잘 못 주무시고, 화장실을 잘 못 가시는 것 등을 힘들어 하더라. '꽃할배' 선생님들은 술만 있으면 문제가 없었는데 '꽃누나' 선생님들은 다양한 문제가 있었다. 드라이기 문제부터 윤여정 선생님이 20년간 쓰시던 고데기까지 말썽이 있었다. 여자와 '꽃할배' 선생님의 차이점을 많이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에 이은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으로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과 함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떠난 크로아티아의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나영석 PD.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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