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꽃누나들, 할배보다 5천배 예민해"

 

'꽃보다누나' 나영석PD가 '꽃보다할배' H4 할배들과 꽃누나의 차이점을 공개했다.

나영석PD는 11월 26일 진행된 tvN 새 예능 '꽃보다누나' 기자간담회에서 "여배우들과 여행을 가다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이 많이 생기더라. 5,000배 정도 예민하셨다"고 말했다.

나영석PD는 "'꽃보다할배' 할배들의 경우 술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였다. 감흥도 별로 없었다. 에펠탑을 봐도 '사진에서 많이 봤는데 뭘' 하셨다"며 "여배우 분들은 확실히 감수성이 남다르더라. 여자와 남자의 차이가 크다는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할배들보다 누나들이 5,000배는 예민했다. 길거리 걸으면서 물건 하나를 봐도 관심을 많이 가졌다. 100가지 물건이 있으면 그것들을 다 보고 가셔야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누나'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펼치는 여행담이다. 오는 11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뉴스엔 정진영 인턴기자]

정진영 afree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