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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일본투어 끝 "오늘을 잊지말라"…멤버들 눈물

 

[OSEN=박현민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 투어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피날레 무대에서 눈물을 쏟았다.

카라는 지난 24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27곡을 소화하며 7000명의 현지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 공연은 7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총 12만명을 동원한 카라의 2번째 일본투어 콘서트 '카라시아'의 마지막 무대다.

'내년 2월 미국 유학길에 올라 계약종료가 유력하다'는 일본매체의 보도가 있었던 멤버 니콜은 이날 "여러분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힘든 일도 있지만, 여러분을 보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이유, 춤을 추고 싶은 이유가 생각났다. 사랑한다. 정말 고맙다"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내년 4월 계약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진 강지영도 눈물을 쏟으며 "힘을 줘서 고맙다. 오늘도 감동했다. 난 정말로 행복하다. 오늘을 절대로 잊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앙코르 무대 도중 객석에 'WE ♥ KARA'라는 대형 현수막이 걸리자 카라 멤버들은 결국 모두 눈물을 흘렸다.

앞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니콜의 유학보도와 관련 "소속사와 논의된 바가 아니다. 니콜이 내년 1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해당 날짜까지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라는 오는 12월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미디어 패밀리콘서트인 'DSP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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