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삼시세끼' 보아, 강원도 처녀로 적응 완료

 

보아(29)가 강원도 정선서 맞춤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보아가 지난 8일(월) 강원도 정선으로 가 이서진·김광규·옥택연 등과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세 명의 남자들은 보아를 보고 화들짝 놀라며 몹시 반겼고 보아도 그들을 보며 신기해했다. 방송국이나 촬영장이 아닌 곳에서 만남이라 그런지 더더욱 그랬다"며 "보아는 빠른 시간에 적응했고 잘 어울렸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강원도 시골처녀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년간 가요계 최정상을 지켜온 보아가 강원도 산골에서 요리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특히 앞서 다녀간 출연잔들처럼 뛰어난 요리솜씨와 남자들 못지 않은 노동량을 버틸 수 있을 지도 관심사.

보아의 CJ E&M 채널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정규 8집을 내놓고 JTBC '크라임씬2' 등에만 나오는 등 예능 출연을 최소화했다. 보아에 이어 유해진도 오늘이나 내일(10일) 합류할 예정으로 의외의 친분과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김광규·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2주간 배우 박신혜가 출연했고 지난주와 이번주 지성이 출연, 보아와 유해진이 나오는 출연분은 1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