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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이서진, 써니없는 대만서 멘붕 '안쓰러워'

 

[뉴스엔 박지련 기자]

써니 없는 대만하늘 아래 H4와 이서진이 멘붕(=멘탈붕괴)에 빠졌다.

최근 tvN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써니와 이별에 슬퍼하는 이서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모습이 담긴 9월 13일 '꽃보다 할배' 대만편 4회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서진은 "이러고 써니가 가면 나 어떡하지? 진짜 이러다 써니가 가면 어떡해? 아 이러다 써니 가면 어떡해? 이러다 써니 가면 어떡해? 어떡해?"라는 도돌이표 절규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런 이서진의 절규에 써니는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란 쿨한 대응으로 일관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같은 써니의 이성적 대응에도 이미 써니 가이드에 익숙해진 이서진의 풀린 나사는 좀처럼 조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써니가 떠난 뒤에는 "왜 이렇게 힘들지?"라며 평소보다 지친 기색으로 제작진의 안타까움을 샀다.

써니가 간 뒤로 침묵에 빠져든 사람은 이서진만이 아녔다. 할배들도 다소 가라앉은 모습으로 써니와 함께 여행할 때 생기발랄함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할배들은 곧 다음 여행지인 자연온천에서 피로를 녹이며 기운을 되찾을 수 있었고 이어 콜라겐 짱 탄력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0 이상 할배들과 막둥이 짐꾼 이서진의 유쾌한 세계여행기다. 프랑스와 스위스를 담은 유럽여행기에 이어 대만여행담을 그리고 있으며 오는 9월 20일 종영, 휴식 후 내년 1월께 새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페이스북)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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