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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여배우 배낭여행 이유, 독특한 포지션 주목"

 

[뉴스엔 박지련 기자]

나영석 PD가 배낭여행 2탄을 여배우 특집으로 꾸민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최근 뉴스엔에 "여배우들이 이미지 관리를 비롯해 사람들 시선에 자유롭진 않다는 점에 남자들보다 더 편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에 여배우란 존재의 독특한 포지션을 담고 싶었다"고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콘셉트를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는 "배낭여행이란 게 스스로 결심해서 자기를 이긴다는 부분이 큰 몫을 차지하지 않나. 여배우 분들의 그런 경험에 시선이 갔고 만약 여배우 분들이 대한민국 아닌 낯선 땅에 계시게 되면 어떤 모습일지 주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나영석 PD는 새 짐꾼 이승기 관련, "촬영해봐야 알겠지만 이승기씨는 오래 함께 일해봤던 사람인 만큼 (이서진씨 보다)더 격이 없지 않을까. 워낙 오랫동안 알고 지낸 관계이기에 편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연출될 수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리얼 예능 '꽃보다 할배'는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으로 평균연령 70이상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할배들과 막둥이 짐꾼이자 가이드 이서진의 유쾌한 세계여행기다.

최근 유럽편에 이어 대만편 방송중인 '꽃보다 할배'는 9월 20일 종영 예정이며 다음 여행기는 내년 1월께 방영으로 알려졌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 휴식기인 10월께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촬영, 11월 무렵 방송할 계획이다. 짐꾼으로 이승기가 확정됐으며 윤여정 김희애 등 톱배우들이 출연 물망에 올랐다.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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