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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세월호 참사에 5천만원 남몰래 기부 "절대 알리지 말아주세요"

 

수지 기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쓰에이 수지는 최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며 세월호 참사에 조용히 힘을 보탰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 관계자는 4월 25일 뉴스엔에 "수지가 최근 5,0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사실"이라며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하며 조용히 기부했다. 수지 역시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지가 그간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매년 1,000만 원 씩 기부해왔다는 사실이 함께 알려졌다. 관계자는 "수지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1,000만 원을 매년 기부해왔다. 이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귀띔했다.

수지가 낸 기부금은 세월호 사건 생존자 구호활동 및 유가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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