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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100억 자산가 신구, 왜 조승우에 접근했나

 

[뉴스엔 권수빈 기자]

추병우(신구 분)는 왜 기동찬(조승우 분)에게 다가갔을까.

3월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2회에서는 노숙자인줄 알았던 추병우가 사실 대기업 회장이었다는 걸 알게 된 기동찬 모습이 그려졌다.

추병우는 며칠동안 굶었다며 기동찬에게 밥을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나 초라한 행색으로 보아 떠돌이 노인 같아 보였다. 인정이라고는 없는 기동찬이지만 추병우가 마음에 걸려 밥상을 양보하자 이번에는 카라멜 마끼아또 커피를 내놓으라는 황당한 요구가 있었다.

추병우는 기동찬 주위를 맴돌았다. 어머니를 모시고 제대로 살면 100억을 주겠다는 말을 기동찬에게 했지만 기동찬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기동찬은 뉴스에서 예성그룹 추병우 명예회장이 심장발작으로 죽었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사진 속 인물은 바로 그 초라한 노인이었다. 현금자산 100억을 비롯한 자산을 사회에 기부했다는 뉴스에 기동찬은 발버둥을 치며 후회했다.

'신의 선물-14일'에 미스터리한 인물이 잔뜩 등장하는 가운데 추병우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추병우가 기동찬에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지, 왜 어머니를 모시고 잘 살면 100억을 주겠다고 했는지 등이 앞으로 차차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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