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꽃보다할배' 백일섭 향한 신구 영상편지, 시청자 울렸다

 

신구가 눈물의 영상편지로 시청자를 울렸다.

8월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5회에서는 일주일 먼저 귀국해야 하는 신구가 이순재 백일섭을 향해 영상편지를 남겨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신구는 “순재 형, 나는 이제 내일 떠나는데 형은 내가 온 만큼 일주일 더 계셔야 한다. 그 쪽(스위스) 경관 좋다니까 건강하게 갔다와라. 뭐 말 안 해도 관리 잘 하시니까”라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구는 막내 백일섭에게도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구는 “일섭아”라 말한 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 “내가 바라건대 담배 피워서 알프스 공기 흐려놓지 마라”고 짐짓 밝은 척 호통을 쳤다. 신구는 다시 진지해진 뒤 “건강하게 여행 갔다와라. 서울 와서 대포 한 잔 하자. 나 서운하다”고 말한 뒤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뭉클하게 했다.

신구는 그 다음 날 이른 오전 귀국을 위해 일어났다. 신구의 귀국에 맞춰 H4 이순재 백일섭 박근형은 마중나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정지원 jeewonjeong@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