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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삼촌 조카 사이 김상호 이서진, 실제로는 동갑 '폭소'

 

배우 김상호 이서진 실제나이가 화제다.

2월22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는 15년만에 재회하는 강쌍식(김상호 분)와 강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강쌍식은 강동석의 쌍둥이 삼촌 중 둘째, 강쌍호(김광규 분)는 첫째 삼촌으로 설정돼 있다. 하지만 세 사람의 실제나이엔 비밀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서진은 1971년 1월생, 김상호는 1970년 7월생으로 동갑내기나 다름없으며 김광규는 1967년생으로 두 사람보다 3~4살 많다. 하지만 세 사람은 삼촌들과 조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

김광규는 지난 18일 열린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과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난 영광이다"며 "정말 선생님들한테 잘하고 공경심이 대단한 배우라 이서진한테 많이 배우려 한다. 난 전혀 불만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선은 "심지어 이서진씨와 둘째 삼촌으로 나오는 김상호씨는 동갑이다"며 "김상호씨와 김광규씨 투샷이 굉장히 화려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 역시 "조명이 필요없다"고 셀프디스를 하기도.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방송된 '참 좋은 시절'은 전국기준 23.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31일 첫방송된 전작 '왕가네 식구들'이 기록한 19.7%에 비해 4.1%P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드라마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KBS 2TV '참 좋은 시절'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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