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응사 특집' 마지막 촬영현장 공개, 눈물바다 속 케이크파티

 

[TV리포트=황지영 기자] ‘택시-응사 특집’에서는 ‘응답하라 1994’ 마지막 현장이 공개됐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tvN ‘응답하라 1994’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우(쓰레기 역)와 김성균(삼천포 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 출연 전 ‘응답하라 1994’ 유연석이 등장해 “마지막 촬연현장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촬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촬영이 마치자 출연진은 눈물을 쏟았다. 특히 도희는 폭풍 눈물을 보였다.

김성균은 “끝나기만을 바랐는데 정말 끝나니까 아쉽다. 지난 촬영 현장이 스쳐지나간다”고 말했다. 또 바로는 “시청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이렇게 촬영마무리를 해보기는 처음이다. 새삼스러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든 스태프 출연진이 모여 케이크를 불며 마무리했다. 정우도 “눈물이 나려고 했는데 참았다. 그런데 감독님과 포옹하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고 덧붙였다.

‘택시-응사 특집’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기존 ‘응답하라 1994’ 방송 시간에 전파를 탄다. 정우(쓰레기) 김성균(삼천포)의 동반탑승 편과 유연석(칠봉이) 단독탑승 편이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N ‘택시-응사 특집’(정우, 김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