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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상' 문근영, '정이' 촬영 결국 중단…결방 유력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이서윤 권순규·연출 박성수 정대윤·제작사 불의여신정이 문전사 케이팍스)가 여주인공 문근영의 눈 부상으로 결방 될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문근영의 부상으로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며 "오는 23일 방송은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 엑터스 측 관계자도 이날 촬영 중단 소식과 함께 문근영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근영이 지난 18일 촬영 중 사고를 당했을 때는 큰 부상이 아닌 줄 알았는데 타박상이 심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붓고 멍든 게 심해져서 결국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상태는 내일(23일) 오전 병원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던 중 사고로 떨어진 촬영 장비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눈 부위에 부상을 입은 문근영은 인근 아주대학병원 응급실로 가 진단을 받았다.

문근영은 연휴까지 반납하고 촬영에 매진 중인 상황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추석당일인 19일 하루만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다음 날 녹화현장에 합류했다.

문근영은 분장으로 부상 부위를 가리기는 했으나 눈 부위에 멍이 드는 등 상처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인공으로서 촬영 현장을 지켰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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