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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감우성·수영의 영화같은 로맨스…티저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감우성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호흡을 맞추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7일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 말미에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내 생애 봄날'의 티저 예고가 전파를 탔다.

의사의 멱살을 잡고 "살려내"라고 외치는 감우성의 절규로 시작된 예고는 "다시는 그런 사랑을 할 수 없을 거다"는 감우성의 내레이션으로 이어졌다. 이어 등장한 수영과 감우성의 모습은 영화 같은 영상미를 드러냈다.

제작 관계자는 "극 초반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요소가 많다. 가을에 가슴 따뜻해지는 드라마 한 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내 생애 봄날'은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인 세포기억설(세룰러메모리)을 소재로 한 휴먼멜로드라마다. 시한부 인생을 살던 한 여인이 장기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얻고,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과 아이들을 만나 심장이 이끄는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9월 10일 첫 방송.

[감우성(첫 번째)과 수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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