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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드림하이' 기획안 공개, "이 김수현이 그 김수현이 될 줄이야"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드림하이’ 기획안을 공개했다.

1일 오전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면지에다 곡을 쓰다가 뒤집어보니 드림하이 기획안이네요. 시카고 호텔방에서 할 일이 없어 끄적거려본 아이디어가 진짜 드라마가 될 줄이야... 이 수현이 그 수현이 되고 이 수지가 그 수지가 될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드림하이’의 기획안이 담겨있다. 기획안에는 송삼동, 고혜미, 진국, 제이슨 등의 등장인물과 관계가 표시되어 있고, 김수현 수지 옥택연 우영 등의 이름 역시 옆에 적혀있다.

주목할 것은 실제 드라마의 내용과 처음 설정한 관계가 다른 점이다. 관계도 안에서는 수지와 우영이 연인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수지와 김수현, 옥택연이 삼각관계를 연기했다.

또 당시엔 신인이었던 김수현과 수지가 어느덧 연기자로 거듭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김수현은 지난달 27일 종영된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수지 둘 다 옛날엔 앳돼보였는데, 지금은 참 새롭네” “그 김수현이 이 김수현이었다니... 박진영 보는 눈 있네” “우영은 왜 수지랑 러브라인에서 빗겨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진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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