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꽃보다할배3' 계획에 경악 "이서진 못버틸 듯"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이승기가 ‘꽃할배3’ 계획에 경악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누나’8회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 감독판 에필로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꽃보다할배3’를 앞둔 나영석PD에 팁을 전하던 이승기가 ‘꽃보다할배3’의 개요를 접한 뒤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제가 제작진한테 주는 팁이다”라며 꽃할배 4인방이 다음 시즌 ‘꽃보다할배’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영상을 통해 등장한 이순재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프리카나 남미, 알아보지 못하는데 가자. 한 6개월 가자. 80일간의 세계일주도 좋다”며 더욱 강도 높은 여행을 추진했다.

이후 나PD는 이승기에게 여행 장소를 일러줬고 이승기는 깜짝 놀라며 “러시아 아니냐, 이 나라에 이런 게 있느냐”며 “서진이 형이 못 버틸 것 같다. 미쳐버릴 것 같다. 국경을 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며 걱정을 전했다.

또한 신구 역시 다음 여행의 짐꾼도 이서진이 좋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긍정했고 이서진은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사라질 수 도 있다”며 망연자실한 웃음을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