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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측, "선예 선교 활동 자세히 몰라…본인 선택"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아이티 선교사로의 향후 활동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자세히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선예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선예의 선교 활동 계획에 대해 "이미 선예가 결혼 후 당분간 결혼 생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터라 선교에 관한 이야기 또한 그 일부라고 생각해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다. 우리로서도 잘 모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가 굳이 자신의 사생활적인 부분까지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본인이 선택할 일이다. 앞서 밝힌 대로 선예는 당분간 결혼 생활에 집중할 것이고 원더걸스 다른 멤버들은 개별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이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예는 남편 제임스 박과 함께 신접살림을 차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잠시 귀국, 서울에 체류중이다. 이 관계자는 "선예와 남편 분은 개인 일정으로 적어도 7월까지는 한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인 이미나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예와 만난 일화를 공개하며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원더걸스 선예 씨. 첫 만남이었지만 앉자마자 믿음의 교제로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출산하고 6개월 후면 아이티 선교사로 나간다고 합니다. 행여나 하나님보다 자신이 주목받을까 행동 하나 하나에 마음을 쓰는 그 예쁜 모습. 선교를 나가지만 보내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해하는 예쁜 모습. 선예 씨 모습 속에 겸손과 온유의 성품이 어찌나 많던지요"라고 선예의 향후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선예는 지난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했으며 현재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아이티는 선예가 지금의 남편과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하다.

[출산 후 아이티 선교사로 활동 계획을 밝힌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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