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박 꽃보다할배2 나온다 "H4 할배들 그대로…두번째 해외여행"

 

[뉴스엔 김형우 기자]

나영석PD 등 제작진 극비 해외 답사 중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멤버들 그대로 간다

이제 갓 방송을 시작하며 첫회부터 '대박'을 친 '꽃보다 할배' 2탄이 나온다.

tvN '꽃보다 할배'는 5일 첫 방송되면서 방송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런 '꽃보다 할배'가 2편을 극비리에 준비 중이다.

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꽃보다 할배2' 제작 준비는 거의 끝난 상태. 사실상 촬영만 남겨둔 상황이다. 1편의 H4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멤버들 역시 '꽃보다 할배2'에 그대로 나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멤버 추가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편 역시 할배들의 해외 배낭 여행을 다룬다. 나영석PD를 비롯해 일부 제작진은 최근 해외로 떠나 외부와 접촉을 최소화하며 현지를 답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번째 여행 장소가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9일 "제작진이 '꽃보다 할배' 1회 방송도 다 챙겨보지 못하고 2탄 준비를 위해 답사를 떠났다"며 "준비는 거의 끝난 상황으로 출연진들과 시간 조율만 남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주요 멤버들이 2탄에 그대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적이다"며 "조용하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케이블 채널인데도 불구 첫 회 시청률이 4.15%(닐슨코리아 기준)에 이르렀다. 1%만 되도 흥행성공으로 여기는 케이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1회 시청률이 4%를 넘었다는 점은 의미가 남다르다. '1박2일'의 나영석PD의 복귀작이라는 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할배'들을 내세웠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김형우 cox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