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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크로아티아 입성…이승기 짐→짐꾼 진화

 

'꽃누나'가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크로아티아에 입성,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13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 3화에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 입성하게 된 출연진의 여정이 그려진다.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불사르게 된 누나들은 400여 년간 이스탄불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톱카프 궁전'과 이슬람 사원인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를 방문하게 된다.

이슬람 사원 입장을 위해 여자들은 얼굴을 제외하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부위를 가려야 하기 때문에 누나들은 양봉업자를 방불케 하는 복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진은 "이승기가 "나는 크로아티아 담당"이라며 크로아티아 가이드의 달인을 자청,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도착한 후 최초로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디론가 계속 사라지는 승기를 찾아 나선 이미연의 모습도 예고돼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이승기가 '짐'에서 '짐꾼'으로 진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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