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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 결혼식, 신앙으로 시작해 종교로 끝맺은 축복

[enews24 이진호 기자]톱스타 한혜진(31)과 축구스타 기성용(24)의 세기의 결혼식이 열렸다. 빼어난 미모의 신부와 훤칠한 외모의 신랑. 그야말로 최고의 선남선녀라 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

특히 이들 두 사람은 만남부터 결혼까지 종교(기독교)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었다. 이날 결혼식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한혜진 기성용 커플이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그야말로 두 사람의 신앙의 두터움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행사였다. 예배식으로 치러진 결혼식은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결혼식장을 찾은 650명에 달하는 하객들 가운데에서도 한혜진이 속한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이날 부케를 받은 엄지원을 비롯해 한지혜, 박지윤, 김성은, 유선, 박탐희, 가희 등 하미모 멤버들의 축하세례가 이어졌다.

결혼식장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란 말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도 그럴것이 두 사람의 만남은 그 시작부터가 끈끈한 신앙심으로 이어졌다.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제1회 두산 아시아 드림컵’에서 첫만남을 가진 이들은 이후 신앙 간증책을 주고 받는 등 인연을 이어갔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는 점 역시 일사천리로 결혼이 진행되는데 적잖은 역할을 했다. 신앙과 신앙의 만남. 두터웠던 신앙심은 이날 결혼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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