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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리뷰] '고교처세왕' 18세 서인국, 28세 서인국 복수 못 막았다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28세의 서인국이 꾀한 건 바로 복수. 그의 대타로 이중생활을 해왔던 18세의 서인국이 이를 저지하고자 나섰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5회에서는 동생 민석(서인국)의 만류에도 원수 재국(한진희)에 복수의 송곳니를 들이대는 형석(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석 부와 재국은 파트너 관계. 그런데 재국의 배신으로 파트너와 재산을 잃게 된 민석 부는 끝내 자살했다. 이에 따라 형석은 복수를 꾀했다.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컴포 자체를 삼키려 한 것.

그러나 모든 사정을 전해 듣고도 민석은 형석의 복수를 만류했다. 복수보다 형석의 인생을 우선시 한 것. 이에 형석은 “약해지지 마. 다른 생각 말고 내 말대로 해. 너만 믿는다”라며 이중생활을 강요했다.

그럼에도 민석이 “형을 위해서야. 네가 안 멈추면 내가 멈추게 할 거다”라며 강하게 대응하자 형석 역시 강수를 뒀다. 민석 모르게 총 회의를 당기고 투자를 이끌어낸 것. 아무것도 모르는 재국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형석 앞에 웃음을 보였다.

뒤늦게야 이를 알게 된 민석이 회사 로비에 나타나면서 모든 비밀이 밝혀졌다. 민석의 이중생활과 형석의 속내, 나아가 진우(이수혁)와 재국이 부자지간이라는 것까지 밝혀진 것. 이에 사원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도 당연지사.

특히 민석의 부하직원들은 “막장드라마라도 이렇게 빵빵 터지진 않는다” “조카뻘인 고등학생에게 혼이 났다”라며 기막혀 했다. 그러나 형석의 승리선언은 이미 행해진 바. ‘고교처세왕’의 전개가 새 국면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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